5G는 무엇인가? - 뜻, 특징, 전망, 5G와 6G 비교

1. 뜻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는 현재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빠른 인터넷 속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기술로는 LTE (4세대 이동통신) 와 Wi-Fi (무선랜) 인데 이를 넘어선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는 5G를 손꼽고 있고 이것은 점점 더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개발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5G란 무엇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2. 특징

우선 5G(5세대) 통신기술은 LTE 대비 최대 20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쉽게 말해 1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데 약 8초면 충분하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지연 시간 역시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실시간 화상 통화나 가상현실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실시간 반응이 더욱 필요한 자율주행 자동차나 사물인터넷 기기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로봇이나 드론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처리 능력 강화라든지 스마트 공장 도입 가속화 등 다양한 이점이 예상된다. 따라서 5G의 본격적인 상용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임이 자명하며, 이것은 향후 스마트폰 외에도 다양한 디바이스 간 연결 및 융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가상현실 VR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되고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덕분에 인공지능 AI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되며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용이해져 맞춤형 개인 비서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안정된 통신망을 구축해야 하고 단말기 가격 인하 방안 마련해야 하며, 무엇보다 보안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 주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벌써부터 5G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5G 기술로 인해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3. 전망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휴대폰 요금제는 음성통화 중심이었다. 그러다가 문자메시지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무제한 요금제가 등장했고 지금은 동영상 시청 및 게임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고가 요금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번쯤 상상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가 공개된 이후, 올림픽 기간 동안 KT에서는 봅슬레이 종목 중계방송을 통해 5G기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현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 피겨스케이팅 공연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초고화질 슬로모션 영상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제 앞으로는 미래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실시간 온라인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실시간(real-time) 인터랙티브(interactive)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저지연 5G 무선통신 서비스의 제공이 꼭 필요하다. 5G 폰 보급은 2023년 이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관련주들도 전망이 밝아보인다. 또한 5G의 본격적인 사용은 6G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것이므로 2030년쯤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위성을 통한 이동통신 기술인 6G 기술도 더 빠른 시간내에 만나볼 수 있을거란 기대가 든다.

 

자료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