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쯤 일이다.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미래형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였다. 해당 글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사용될 첨단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이 가지고 있다는 스마트폰. 그만큼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 되었다. 애플과 삼성을 필두로 놀랄만한 많은 기능이 내세우며 등장하게 될 스마트폰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그리고 어떤 핵심 기능이 들어있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5G 네트워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2021년 4월 21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5G 서비스 진화 방향’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 이내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70%가량이 5G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렇다면 5G시대엔 어떻게 달라질까? 먼저 기존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덕분에 대용량 데이터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초저지연성 덕분에 자율주행 자동차나 원격의료 같은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초연결성 덕분에 사물인터넷 기술과의 결합 효과도 극대화된다. 이외에도 양자암호화 기반 보안체계 구축,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력이 예상된다. 비싼 요금제 문제라든지 주파수 부족 현상과 같은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2~3년 내에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보이는 5G시장에서의 승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또한 미래 스마트폰의 모습 또한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된다.
1. 음성인식비서
첫 번째는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정교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있는 음석인식비서 시리를 보면 알겠지만 아이폰에서만 가능했던 시리는 이젠 모든 기기에 적용되고 있고, 기존엔 단순히 문자나 전화 알림만 알려주던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간단한 답장 보내기 및 음악 재생 컨트롤 그리고 날씨 확인하기 등등 웬만한 건 전부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야 사용가능한 경우에서 벗어나 단순히 음성 인식만으로 전화 통화 및 문자 전송 그리고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나이드신 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AI폰이 등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나올 것이며 음성 인식 및 번역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정보 검색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2. 증강현실
다음으로는 증강현실(AR)기능. 나는 이 기능을 가장 주목하고 싶다. 요즘도 요즘 스마트폰 어플만 켜면 재미있고 신기한 AR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포켓몬고나 스노우 카메라 같은 경우도 모두 AR 기술을 활용한 게임 또는 사진 촬영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도 AR 기술들은 아주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옷을 입은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미용실에서는 머리 스타일을 미리 체험할 수도 있다. 또 TV 광고에서나 보던 VR 카페 또한 동네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AR/VR 산업 분야 전망은 어떻게 될까? 이것은 가상 이미지를 현실 세계에 덧입히는 기술로써 이것은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이용된다고 한다. 가상 현실 VR기기와는 달리 안경처럼 착용하면 눈앞에 3D 영상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무척 흥미롭다.
3. 홀로그램
마지막으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어 역시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다. 홀로그램은 홀로그래피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3차원 이미지를 말한다. 쉽게 말해 2차원 평면에 표현된 사진이나 그림을 3차원 입체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크게 광학형과 디지털형으로 구분된다. 광학형은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는데 주로 공연장이나 전시회에서 사용된다. 반면 디지털형은 데이터 처리 방식인데 가상현실 게임이나 테마파크용 콘텐츠 제작에 쓰인다. 이것은 3차원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로써 콘서트장이나 박물관 또는 전시회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라든지 사물인터넷 기반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무궁무진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애플은 2016년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폰 화면 위에 홀로그램 형태의 증강현실 앱을 띄우는 특허를 출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18년 혼합현실 헤드셋 기기인 홀로렌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2019년 CES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인 AR글래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머지않아 우리의 손바닥 위에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구현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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